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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9월 4주 베스트셀러] 조정래 <정글만리 1> 7주째 1위.. 2, 3권도 정상

예스24 9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조정래의 <정글만리 1>가 7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정글만리>  시리즈 전권 또한 2위와 3위 자리를 지키며 부동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피니트 엘의 두 번째 포토에세이 는 25일 출간과 동시에 지난주 예약판매 12위에서 4위로 단숨에 올랐다.

드라마의 영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책들도 눈에 띈다.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 작가 키무라 유이치의 창작동화 <가부와 메이 이야기> 시리즈 6권 전권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폭풍우 치는 밤에>가 5위, 그 외 <나들이>와 <안녕, 가부>, <살랑살랑 고개의 약속>, <염소 사냥>, <다북쑥 언덕의 위험> 등 5권이 7위에서 11위까지 나란히 올랐다.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는 <이중섭 편지와 그림들 1916~1956>이 소개되며 지난주 13위에 이어 일곱 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 <아크라 문서>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는 두 계단씩 내려가 각각 12위와 13위에 자리했고,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 여행>과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네 계단씩 올라 각각 14위와 15위를 기록했다.

정신분석 전문의 한성희의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는 두 계단 떨어진 16위, <마법천자문 26>은 세 계단 오르며 17위에 자리잡았다. 정유정의 <28>은 18위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를 쓴 레이먼드 조의 신간 <관계의 힘>은 16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SBS ‘힐링캠프’ 출연으로 화제가 된 이지선의 <지선아 사랑해>는 네 계단 내려가며 20위에 머물렀다.

전자책 분야에서도 조정래의 <정글만리> 시리즈가 4주째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정글만리> 1권과 2권은 각각 1위, 2위를 유지하고 있고, 3권은 한 계단 떨어진 4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상사의 은밀한 초대장>이 3위, 로맨스 소설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  시리즈가 5위에서 7위, 그리고 9위를 차지하며 처음 순위에 진입했다.  레이먼드 조의 자기관리서 <관계의 힘> 역시 10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