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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며느리가 선택한 남다른 시계 스타일링 법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청담동 며느리’의 패션 스타일과 메이크업 노하우, 그리고 헤어 스타일링은 여자들 사이에서 늘 회자되는 워너비 룩이다. 의류와 가방은 물론, 진짜 보석과 고가의 시계를 즐기는 청담동 며느리들의 시계 스타일링은 과연 어떨까?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라디오 중견 작가로 생활하다가 청담동 재벌가 며느리가 된 남상미는 (극중 송지혜) 여성스러움을 살린 패션과 함께 시계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손목시계를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역할에 어울리는 디자인의 시계를 선택해 여성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남상미가 선택한 시계는 1976년 독일에서 시작된 에스까다의 워치 컬렉션으로 글래머러스하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남상미는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레이스 패턴의 드레스를 입고 볼륨감 있는 메탈 브레이슬릿의 에스까다 워치를 매칭하였다. 에스까다 워치의 광고 제품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아이보리 컬렉션으로 (IVORY Collection)으로 시계 페이스와 밴드를 따라 로즈 골드 컬러의 메탈 브레이슬릿과 36mm의 빅 사이즈 워치가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쇼핑을 하기 위해 나선 남상미는 시크한 블랙 도트백과 심플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입고 여기에 포인트 스타일링으로 독특한 디자인의 시계를 선택했다. 이 제품은 에스까다 워치의 에스텔 컬렉션(Estelle Collection)으로 마치 도트를 떠올리는 듯한 불규칙적인 패턴이 가죽 스트랩과 어우러지며 에스까다만의 ‘E’로고를 케이스에 형상화한 디자인과 어우러져 차별화 된 감각을 엿볼 수 있다.

극중 남상미는 데일리 룩으로는 화려한 주얼리 대신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해 손목의 밋밋함을 없애줄 시계를 선택하여 스타일링의 세련됨을 더했다. 클래식 아이템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시계는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나만의 특별한 멋을 즐기기에 충분한 아이템이다.

사진=SBS ‘결혼의 여신’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