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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권 당첨금 701억원 안 찾아갔다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올해 안 찾아간 복권 당첨금이 70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 603억원은 소멸시효가 완성돼 복권기금에 귀속됐다.

이낙연 의원(민주당)이 16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 현재까지 찾아가지 않은 복권 당첨금이 각각 로또 복권(온라인복권) 618억원, 즉석 복권 83억원 등 모두 701억원에 달했다. 연금복권도 향후 20년간 분할 지급될 1등 당첨금을 포함해 369억원이 지급되지 않았다. 연금복권은 분할 지급 준비금과 미수령금이 구분되지 않아 전체 미수령금에 포함하지 않았다.
 
올해 들어 10월 현재까지 찾아가지 않아 소멸시효 기간 1년이 완성돼 복권기금으로 귀속된 당첨금은 로또복권 407억 538만5350원, 연금복권 144억 1532만7000원, 즉석복권 51억 9486만4340원 등 모두 603억 1557만6690원이었다. 기금 귀속 당첨금은 2011년 241억 1000만2930원, 2012년 556억 9330만690원이었다. 귀속된 당첨금은 공익 사업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