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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고>, 제9회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개막작 선정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가 제9회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11월 18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9회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주최:(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사)부산게임협회 주관: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의 개막작으로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가 선정되었다.

<미스터 고>는 중국 서커스단의 고릴라가 한국 프로야구로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서 <국가대표>,<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연출했으며 국내 최초 리얼 3D 촬영과 중국 동시개봉을 진행하며 영화 콘텐츠로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 한국형 블록버스터다. 특히 작품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 김용화 감독이 영화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 스튜디오'를 설립했고 고릴라의 털 하나하나까지 세세하게 재현한 국내 CG 기술은 큰 호평을 받았다.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사무국측은 <미스터 고>의 개막작 선정배경을 영화 콘텐츠의 선두주자인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 어려운 제작 여건 속에서도 국내 최초의 리얼 3D 촬영과 단순히 작품 뿐만 아니라 영화에 사용될 기술을 콘텐츠로 발전 시켰다는 점, 중국을 비롯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개봉 된 영화 콘텐츠 한류의 발전적인 모델이었다는 점이 스마트 콘텐츠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 할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의 목적과 부합 하다고 밝혔다.

<미스터 고>의 개막작 선정과 함께 김용화 감독도 직접 부산에 방문한다. 김용화 감독은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의 공식행사인 '2013 BUDi 스마트콘텐츠 작품공모'의 영화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개막작 상영 전 <미스터 고>의 소개와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 다음날인 11월 19일에는 김용화 감독과 함께하는 특강 시간도 마련, <미스터 고> 메이킹 필름 상영과 자신이 직접 설립한 영화 콘텐츠 전문회사인 '덱스터 스튜디오' 창업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이로 인해 스마트 콘텐츠 전공 대학생들에게 현장 전문가의 생생한 이야기와 지금 업계의 콘텐츠 시장 흐름을 설명한다. 또한 어려운 국내 제작 여건 속에서도 좋은 콘텐츠의 발전 가능성과 도전기를 취업과 창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직접 들려주어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도전의식 고취와 취업 및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미스터 고> 개막작 상영과 김용화 감독의 초청이 확정된 제9회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영화, 방송, 애니, 모바일 게임 작품공모 수상작 상영과 부산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콘텐츠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부산지역 스마트콘텐츠 관련업체와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이 직접 만나는 '취업박람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