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다이모스 |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현대다이모스가 22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의 신축 공장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현지 투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대다이모스에 따르면 부품 공장 건설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으로 총 3500만달러(370억원)를 투입하고, 내년 말 완공 후 인근 기아차 완성차 공장에 자동차 시트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신축 공장 건설로 인한 현지 고용 인원은 350명으로 확정돼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예정이다.
현대다이모스 관계자는 "조지아 주정부 등 해당 지자체와의 합의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현지인을 채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지난 8월 방한한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와 만나 다이모스의 조지아주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