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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저소득층 고등학생 '희망나눔 장학금' 지원

▲ 현대차, '희망나눔 캠페인'
▲ 현대차, '희망나눔 캠페인'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음달 15일까지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전국 고등학교 저소득층 우수 학생 2300여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제공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2300여개 고등학교의 법정 저소득층(국민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학생 중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각 학교별 우수 학생 총 2300여명(학교별 1명)에게 총 11억6000여만원의 '희망나눔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나눔 장학금'은 각 고등학교 인근 현대차 지점의 지점장 및 카마스터가 인근 고등학교를 방문해 안내할 예정이며, 각 학교에서는 선정된 학생을 다음달 15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메일(angel@childfund.or.kr)로 장학금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는 추천 받은 학생의 장학금 신청서, 법정 저소득층 증빙 자료, 학생명의 계좌 사본 등 필요 서류를 확인 후 내달 2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현대차를 성원해 주시는 고객들 덕분에 크고 작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