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향 |
또한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브랜드 경영 활동을 소개하는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아 향'은 후각을 통해 기아차의 브랜드 정체성을 감성적으로 전달하고자 개발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기아차는 기아 향을 차량 공조 시스템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오감을 통한 브랜드 감성 체험에서 한 단계 진화해 차량 제품에 브랜드 속성을 담아내는 방향으로 '오감 브랜딩'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차의 오감 브랜딩은 고객들이 오감의 일부 요소를 단편적으로 느끼게 하는 수준을 넘어 시각, 청각, 후각 등 오감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기아차를 체험하게 하는 기아차의 새로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오랜 시간 동안 기억에 남는 감각 중 하나인 후각에 기아차 브랜드를 담아냈다"며 "언제 어디서든지 기아차를 느낄 수 있는 기아 향을 통해 고객들과 기아차의 브랜드 감성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기아 향 공개와 함께 진행된 오감 브랜딩 관련 미디어 설명회에서 시각, 청각, 후각 등 오감 요소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고객들과의 감성적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오감 브랜딩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기아차 브랜드 송 '애드벤트 오브 더 기안즈'를 제작 및 배포해 현재 모터쇼, 쇼룸, 각종 행사 등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중들의 다양한 음악적 취향을 고려해 재즈, 록, 일렉트로닉, 보사노바 등 총 6가지 버전으로 편곡해 TV 광고 등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2015년까지 미각, 촉각까지 오감 요소를 확대해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는 한편, 고객들과의 감성적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