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뉴 코란도 C' |
매출액은 8375억, 영업이익 7억, 당기순이익 15억을 기록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러한 3분기 실적은 지난 8월 출시된 '뉴 코란도 C'가 시장에서 큰 호평을 얻으면서 판매 대수 및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 이상 누계로는 21%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이러한 실적 개선은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뉴 코란도 C 등 제품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로 인한 것이다"며 "또한 드라이빙 스쿨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노력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3분기 내수 판매는 신차 영향으로 2007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인 지난 2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1만5천대 이상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누계로는 32.3% 증가하면서 업계 최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2%, 누계로는 14%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손익은 지난 2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함으로써 3분기 누계 영업 손실(136억)도 전년 동기 대비(667억) 대비 79% 이상 감소하는 등 재무 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6년 만에 분기 흑자를 실현한 지난 2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 했다"며 "뉴 코란도 C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 영업력 강화를 통해서 회사의 재무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