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코란도 C' |
이러한 실적은 지난 8월 출시한 '뉴 코란도 C'가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면서 2010년 첫 모델 출시 이래 월 최대 실적인 5997대가 판매된 데 힘입은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1%, 누계 대비로는 22.1% 큰 폭으로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한 잔업 및 특근 작업이 정상화 되면서 올해 들어 최대 생산 실적인 1만4786대를 기록한 것도 이러한 최대 판매 실적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내수는 지난 2006년 12월(6534대) 이후 7년여 만에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48.2% 대폭 증가했다.
수출 역시 8042대를 기록해 완성차 기준 역대 월간 최대 수출 실적을 올리며,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한 데 이어 10월에는 2005년 이후 월간 최대 판매 실적까지 달성했다"며 "뉴 코란도 C가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이러한 판매 성장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