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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지난 7월 브랜뉴뮤직에 전격 합류, 싱글 '아는사람 얘기'를 발표해 2013년 가온차트 8월 월간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래퍼 산이가 오는 11월 말 새 미니앨범 ['NOT' Based on True Story]를 발표하기 전, 오는 6일 선공개할 싱글 '어디서 잤어 (feat. 버벌진트, 스윙스)'의 티저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이가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함께했던 오버클래스 크루의 멤버들이자 이제는 브랜뉴뮤직이라는 같은 둥지 아래 소속사 동료로 그 끈끈한 인연을 계속 이어오고 있는 버벌진트, 스윙스와 함께 언더그라운드 시절 유일하게 함께 했던 버벌진트의 노래 '2008 대한민국' 이후 약 5년만에 다시 뭉쳐 작업한 이번 산이의 신곡 '어디서 잤어'는 산이와 JYP시절부터 절친한 프로듀서 FAME-J가 선사한 흥겨운 힙합 비트에 버벌진트의 스마트한 래핑과 스윙스의 묵직하면서도 익살스런 래핑 그리고 산이만의 톡톡튀는 디테일한 가사가 잘 조화되어 마치 한편의 시트콤을 보는 듯한 신나는 명품 힙합곡으로 탄생 되었다고 알려지면서 힙합팬들은 "산이에 버벌진트 스윙스라니!", "오버클래스가 온다!", "드디어 셋이 함께하는구나ㅜ 완전 기대기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에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노래안에서 산이는 '아는사람 얘기', 버벌진트는 '이게 사랑이 아니면', 스윙스는 'A Real Lady' 등 각자 자신들의 히트곡 제목들을 차용해 랩파트 가사로 사용하는 깨알같은 센스들을 발휘하며 오랜만에 셋이 뭉쳐 재미있는 노래가 만들어졌다. 이들은 모두 대한민국에서 힙합을 가요계의 중심으로 이끌어 낸 장본인들이다. 이들이 왜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최강의 트로이카인지 이 노래를 들으면 알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고 당부하며 "또한 한국에선 보기 드문 화려한 CG를 사용해 화제를 모았었던 힙합크루 불한당의 '불한당가'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나이브가 연출한 이번 '어디서 잤어' 뮤직비디오에서 버벌진트와 스윙스는 피쳐링뿐만 아니라 각자 FBI요원과 마피아 보스로 분해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 시켰다.
한편 이번 산이의 신곡 '어디서 잤어'는 이번 티저 공개에 앞서 곡의 설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주, 각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홍대 길거리에서 촬영한 특별한 상황극을 공개해 200만뷰가 넘는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브랜뉴뮤직의 최강 트로이카 산이, 버벌진트, 스윙스가 5년만에 함께한 산이의 신곡 '어디서 잤어'는 오는 6일 정오를 기점으로 모든 온라인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사진=브랜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