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노래를 타고>김형준, '세련된 도시의 남자(세도남)' 뮤지컬 연출가 완벽변신!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김형준이 KBS1 TV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이하 사노타)에서 시크&감성 두가지 매력이 공존한 '세도남(세련된 도시의 남자)' 한태경으로 완벽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사노타' 1회에서 김형준은 품격 넘치는 한태경으로 완벽 변신하며 뮤지컬 연출자로 첫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경(김형준 분)이 연출한 뮤지컬 오디션에 들임(다솜 분)이 지각을 하며 마주치는 장면이 흥미를 끌었다. 이가운데 김형준은 뮤지컬 연출자로서 세련되고 품격 넘치는 도시남의 모습과 함께 오디션 기회를 달라는 들임의 사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오디션 시간을 엄수하는 냉철한 완벽주의자 모습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끌었다.

이뿐 아니라 김형준은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자상남의 모습도 동시에 선보였다. 자신의 절친 현우(백성현 분)의 로펌 취직 축하 파티에서 현우와 수임(황선희 분)에게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담백한 농담으로 유쾌한 미소를 지어보이는가 하면 친구 현우의 귀가길까지 챙기며 수임에게도 배려 넘치는 자상남의 면모를 보여 여러가지 매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일에서는 시크함이 느껴질 정도로 완벽주의인 뮤지컬 연출가의 면모를 보이다가도 일 외에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는 한없이 다정다감한, 이상적인 남자 한태경이란 인물을 리얼하게 연기해내 단 1회에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한 부모님에게는 친구처럼 편안하게 대하며 넉살좋은 착한 아들의 모습까지 보여 또 하나의 '꼬픈남'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게 만들었다.

이는 전작의 <금 나와라, 뚝딱!>에서 보여준 철부지 청년백수 몽규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로, 자연스럽고 안정된 대사처리와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기에 성공했다. 또 산뜻하고 '세련된 도시남' 한태경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연기자 김형준으로 손색없는 산뜻하고 세련된 연기", "여심을 사로잡기에도 손색없는 김형준의 멋진 모습 최고" ,"김형준 꼬픈남 등극하나?!", "담백한 매력포텐 터지는 김형준" ,"세련된 도시 남자로 돌아온 김형준때문에 앞으로 매일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안정된 연기와 '세련된 도시남' 캐릭터로 첫 등장부터 호평 속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형준과 함께, 흥미진진 네 남녀의 상큼발랄한 만남으로 눈길을 끈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매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