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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모델 이혜정, 4kg 증가! "살쪄서 모델 일 쉬지만 농구하는 꿈꾼다"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이혜정이 남다른 '예체능' 사랑으로 생업에 잠시 휴식을 선언했다.오늘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예체능') 31회에서는 석주일이 일일 코치로 합류한 가운데 우지원 vs 석주일 팀으로 나뉜 예체능 농구단이 4:4 농구 경기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 가운데 예체능 농구단의 미녀 슈터 이혜정이 체중 증가도 불사한 모습을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국내 정상급 모델로 활동중인 이혜정에게 내려진 특훈은 다름아닌 체중 증가. 이는180cm에 50kg대의 늘씬한 몸무게로 모델로서는 환상 비율이지만 몸싸움에서 체력적으로 밀릴 수 있다는 판단하에최인선 감독이 내린 특단의 조치인 것.
 
앞서 공개된 바와 같이 이혜정은 서울패션위크등 유수의 컬렉션에 서는 국내 정상급 모델 중의 한 명. 그런 그녀가 생업도 포기한 채 체중 증가도 불사한 모습을 보여 최인선 감독과 강호동 등 예체능 동료선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혜정은 "'예체능'을 위해 4kg정도 살을 찌웠다"면서 "살이 쪄서 옷이 맞지 않아 컬렉션에 서지 못했다.돈도 못 벌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요즘은 농구하는 꿈을 꾼다. 즐겁다"고 말해 최인선 감독의 진심 어린 격려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
 
이혜정은 실제 예체능 농구단 합류가 확정된 뒤 몸 만들기에 나서 하루 1시간 이상씩 웨이트 트레이닝 등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SNS을 통해 공개한 바 있듯이 장소를 불문하고 연습을 해 살아있는 농구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이처럼 모델로서 쉽지 않은 선택을 한 이혜정의 당찬 열정이 빛나는 가운데 이혜정의 체중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혜정 4kg 증가 '예체능' 위해서라니 프로답네", "모델로써 살 빼는 것도 힘들텐데.. 이혜정 대단하다", "생업도 포기할 정도라니.. 이혜정 농구 열정 누구라도 따라잡을 수 없겠네", "'예체능' 땜시 살찌우다니.. 생업이 모델인데 대박일세"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이번 주 돌아온 '똥개' 석주일의 등장으로 예체능 농구단에 위협을 느끼게 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며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