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Asia Risk誌가 KDB산업은행을 한국 내 금융기관 중 파생금융분야에서 최우수기관인 '2013, House of the Year, Korea'로 선정했다.
Asia Risk誌 산업은행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기업 고객에게 리스크 헤지 솔루션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했다. 산업은행은 국내기업의 ABCP(Asset Backed Commercial Paper)와 아리랑본드를 결합한 조달거래에 금리위험 관리용 통화스왑을 제공했다. 멕시코 소재 해외 기업의 PF사업 금리변동위험 헤지를 위한 12년 장기 금리스왑도 제공했다.
산업은행 트레이딩부 이재호 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금융시장의 대표 파생하우스로서 산업은행의 위상을 국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업의 금융위험관리 동반자 역할과 국내파생시장의 공정한 발전을 선도하는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