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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유명 모바일 메신저사의 사옥을 방문한 유세윤의 사진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된 유세윤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에는 유명 모바일 메신저사인 카카오를 방문한 개그맨 유세윤과 가수 임보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블랙 가죽 자켓을 걸친 유세윤과 임보라는 카카오 회사 직원들 앞에서 인사를 하고, 노래를 부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카카오 회사는 최근 유세윤이 새 디지털 싱글 '까똑'을 발표하자 초대형 화환에 응원의 글을 담아 선물해 네티즌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세윤의 '까똑'은 모바일 메신저의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일상에서 사라져버린 대화와 감정 표현을 꼬집은 미디움 템포의 어쿠스틱 힙합 발라드곡이다.
유세윤의 소속사 관계자는 "화환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위해 유세윤씨 자진해서 방문했다. 카카오사와 유사한 단어 사용과 비판적인 내용으로 불편한 관계가 될 수 있었는데 즐겁게 받아주어서 우리도 작은 이벤트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이례적인 방문의 사연을 전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회사도 화환 한 번 보내봐?', '역시 뼈그맨! 삶이 위트가 넘치는구나', '서로 응원하는 모습 보기좋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