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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국내 대표 네트워크치과그룹 수사의뢰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국내 '대표' 치과 네트워크그룹이 의료법을 어긴 의혹이 있다며 보건 당국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A치과 네트워크그룹의 지점 치과 8곳과, A네트워크 소속 병원경영지원회사(MSO) 간 지분관계가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의료법 위반 여부에 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A치과 네트워크는 전국에 지점을 둔 프랜차이즈형 치과로 1년 매출액은 수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치과 측은 경영지원회사와 지점은 지분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컨설팅 계약을 맺은 것이라며 의료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