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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열애’ 최윤영이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열애’에서 한유정(최윤영 분)이 강무열(성훈 분)의 도움을 받고 탈출되자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목장설비 공장에 들린 유정은 공장 직원들이 도망가는 모습을 보고 신고하려다 오히려 손 발이 묶인 채 허름한 창고에 감금 됐다. 무열은 유정이 시간이 한참 지나도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공장으로 찾아 나섰고, 창고에서 느껴지는 유정의 신음소리를 듣고 달려가 구출했다.
기나긴 시간 혼자 감금되어 있던 유정은 무열의 도움을 받자 참아왔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왜 이제 왔냐”며 오열했다.
이날 최윤영 관계자는 “최윤영이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혼신의 감금 연기를 보였다”며 “날이 갈수록 빛을 발하는 연기로 촬영팀의 호평을 샀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최윤영 진짜 실성한 것 같은 연기다”, “최윤영 눈물 연기는 항상 일품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