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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김영철 펀펀 투데이] 엠블랙 미르, 데뷔 4년만에 단독 라디오 전격 출연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엠블랙의 미르가 데뷔 4년만에 처음으로 단독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9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연출: 최다은, 아침6시-7시방송 107.7 MHZ) 의 여행코너 [트레블메이커]에 출연한 미르는 개그맨 김영철, 김성원과 한류 아이돌로서 경험한 여행, 타 방송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정글의 법칙]의 뒷이야기들을 공유했다.

그간 방송에 출연할 때면 엠블랙의 다른 멤버들과 함께 출연 해 자신의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어 답답했다는 미르는, 방송 내내 지난 4년간 못 다한 이야기들을 털어 놓으며 김영철과 김성원, 두 개그맨들을 계속 웃게 만들었다.

방송 중, 미르는 태국 여행에서 먹었던 수박 쥬스 ‘땡모반’를 떠올리며 MBC [진짜 사나이]에서 그가 극찬했던 바나나 라떼보다 더 맛나다고 강력 추천해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미르는 여행 이야기 뿐만 아니라 자신의 어렸을 적 이야기, 가족 이야기, 그리고 해외 콘서트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꺼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으며, 이에 청취자들은 “아직도 ”까“ ”나“ ”다“ 말투가 남아있어요~” “역대 최고의 게스트입니다” “개그맨을 웃기는 아이돌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엠블랙”의 미르가 아닌, 방철용의 소탈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미르의 방송은, 팟캐스트 다시듣기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나머지 이야기는 이번 주 토요일, 11월 16일에 이어진다.

한편 매 주 토요일, DJ 김영철과 개그맨 김성원이 게스트로 함께 하는 [트레블 메이커]는 초대 손님과 함께 실제 여행 중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공유하며 실전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팁과 꼭 필요한 간단 영어표현을 알려주는 코너로 청취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최근 팟캐스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