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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정준일이 제대 후 첫 컴백 무대를 가졌다.
지난 11일 상암동 CJ E&M에서 진행된 Mnet(엠넷) ‘윤도현의 머스트(MUST)' 녹화에서 정준일은 유재하 슈퍼밴드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故유재하를 추억하는 자리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인 원모어찬스(정지찬,박원), 이한철, 스윗소로우(인호진,김영우,송우진,성진환), 권영찬, 재주소년(박경환), 성낙원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故유재하의 텅 빈 오늘밤, 우울한 편지, 사랑하기 때문에 총 세곡을 선후배 뮤지션들이 함께 열창하며 방청 온 관객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본 녹화를 마치고 정준일은 전역 후 첫 무대를 기념하는 의미로 19일 공개될 싱글 곡 ‘새겨울’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무대를 가졌다.
권영찬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처음으로 무대에서 새겨울을 열창한 정준일은 감정에 복받쳐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어머니의 변함없는 사랑을 그린 이번 노래는 처음 듣는 관객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하며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오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합정동 아르떼홀에서 총 19회 공연을 갖는 정준일은 제대 후 쉴틈없이 콘서트 준비와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늘 처음 선보인 ‘새겨울’은 19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유재하 슈퍼밴드, 김조한, 김형중이 출연한 4회 엠넷 머스트는 오는 20일(수) 밤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