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웰메이드 ‘앤섬’, 활용도 높은 방한점퍼로 여심 공략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예년보다 2주 빠른 한파까지 찾아오면서 겨울 아우터로 코트보다 보온성이 뛰어난 점퍼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패션기업 세정의 라이프스타일’패션 전문점 웰메이드(WELLMADE for Our Work & Life Balance with INDIAN)는 매장 내 입점한 여성복 브랜드 ‘앤섬’에서 디자인과 보온성 모두를 갖춘 30여가지 스타일의 방한점퍼를 내놓았다.

이번 겨울 컬렉션 상품에서 전통적인 여성 아우터인 코트나 퍼 제품 외에 패딩점퍼, 다운점퍼 등을 강화한 것. 앤섬은 올해도 추위가 매서워질 것에 대비, 길이감과 색감, 각종 퍼로 장식성을 살리는 등 디자인을 다양화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획 상품까지 마련하는 등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겨울 점퍼 제품들은 아웃도어 브랜드의 주력 상품으로 화려한 색감과 스포티한 디자인 때문에 데일리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이 강했다. 앤섬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 허리선 등에 절개 라인을 넣거나 셔링을 잡아 부해 보일 수 있는 실루엣을 잡았으며 바람막이용 속장이나 라쿤털, 밍크털, 폭스털 등을 부착해 보온성과 고급스러움까지 살렸다.

이 외에 옐로우, 그린, 레드 등 밝은 색감의 캐주얼한 다운점퍼는 여행 등 야외 활동에 입기에도 손색이 없다. 특히 브랜드 모델 성유리가 올해 F/W 화보에서 선보인 변형 별 프린트의 브라운색 다운점퍼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웰메이드는 11월 한 달 간 매주 월요일을 ‘앤섬데이’로 지정하고 앤섬 제품 구매 고객에게 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해준다. 또한 앤섬뿐 아니라 웰메이드 매장에서 25일부터 7일간 다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발열내의 하의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허기진 앤섬 상품기획팀장은 “여성복 브랜드의 강점은 여성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살려주는 디자인”이라며 “추운 겨울에도 여성들이 멋스러움을 잃지 않도록 디자인과 보온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들로 실속 있는 컬렉션을 구성한 만큼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