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신인 트로트가수 이지민이 소외계층 어린이 및 제3세계 빈곤 국가를 후원하기 위한 생방송 무대에 출연해 희망을 나눈다.
15일 오전부터 16일 이틀에 걸쳐 방송되는 ‘2013 희망TV SBS’는 매 해 모금활동을 전개해 소외계층 어린이와 아프리카 및 제3세계 빈곤 국가를 지원하고 있다.
15일 밤 11시20분 임창정, 헬로비너스, 웃찾사, 나인뮤지스, 김태우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이번 무대에서는 타이틀곡 “붕붕붕”이 아닌 SNS드라마 “아직 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OST “그대를 사랑해요”를 불러 트로트가수 이지민이 아닌 순수하고 깊이 있는 음색에 다른 반전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29일 디지털싱글 “붕붕붕” 발매 후 지상파 음악방송 및 공연, 행사 등 연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며 떠오르는 차세대 트로트여가수로 방송관계자 및 음악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출연을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뜻 깊은 자리에 출연하게 돼 정말 영광이고 한 명의 후원인 으로써가 아닌 가수로 노래를 통해 누군가와 희망을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많은 사람이 제 노래로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민 양은 실제로 월드비전과 승가원에 7년째 국내외 아동 후원인으로써 후원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출연이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TV SBS'는 지난 17년 간 지구촌의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모금활동을 전개해왔다. 2013년에는 '기아체험 24+1'이라는 제목으로 전국 5개 도시(서울, 공주, 광주, 부산, 제주)에서 7,5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한다.
'희망TV SBS' 생방송 무대는 15, 1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