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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대부업 광고 반대' 운동 전개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인터넷과 텔레비전, 지하철 등 일상에서 만연한 대부업 대출 광고를 막기위해 시민단체들이 나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정의연대와 녹색소비자연대, 금융소비자연맹 등 7개 시민단체는 오는 21일 금융소비자네트워크 발족식을 갖고 대부업 광고를 반대하는 시민운동을 전개한다.

최근 서울시 가계부채 실태조사 결과 대부업 이용자들이 대출받은 대부업체를 알게 된 계기는 TV광고가 27%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광고와 지인 소개, 전단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TV와 인터넷 광고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광고로 대부업체를 알게 된 사람이 7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