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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래재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 BMW 미래재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 BMW 미래재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약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새로운 목적 사업인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22일 밝혔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BMW그룹 코리아와 딜러사가 갖고 있는 재능을 청소년에게 나누는 사업으로,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BMW그룹 코리아와 딜러사의 기술 전문가 12명이 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1:2 전담 멘토로 출동, 1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10월까지 1년 동안 월 1회 만남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정비 기술과 관련된 진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전문 기술인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조언 등도 함께 제공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4명의 청소년들은 멘토가 속해 있는 BMW 서비스센터 견학을 비롯해 활동이 모두 마무리 되는 내년 10월에는 중국 심양 BMW 공장 및 인근에 위치한 대표 협력업체 등의 방문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특히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독일에서 온 BMW 마이스터와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은 "BMW그룹 코리아와 딜러사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우리 사회와 소외된 이웃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나누기 위해 이번 목적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 내 기업시민들의 재능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