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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스 게임> 12월 24일 개봉 확정

오는 12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엔더스 게임>이 할리우드가 자랑하는 명품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다. ‘SF의 바이블’로 불리운 원작 [엔더의 게임] 속 인물들을 스크린에 부활시킨 명배우들의 변신을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감독: 개빈 후드 / 배우: 해리슨 포드, 아사 버터필드, 벤 킹슬리, 헤일리 스테인펠드, 비올라 데이비스, 아비게일 브레스린 / 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인류의 모든 것을 건 사상 최대의 우주전쟁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엔더스 게임>이 28년간 전 세계 베스트셀러였던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상상 이상의 화려한 비주얼,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앙상블을 통해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담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해리슨 포드는 <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에 이르는 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를 흥행시킨 할리우드 대표 베테랑 배우다. <블레이드 러너><에어 포스 원><도망자>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해 온 해리슨 포드는 이번 작품에서 ‘엔더’를 외계 침공에 맞설 최후의 영웅으로 키워내는 우주 함대 훈련 총책임자인 ‘그라프 대령’역을 맡았다. ‘그라프 대령’은 ‘엔더’를 끊임없이 극한의 훈련으로 몰아 넣지만 최후의 우주전쟁이 닥쳐온 순간, 그 누구보다 ‘엔더’를 믿어주는 역할이기도 하다.

이어서 <간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골든글로브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 명실상부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벤 킹슬리의 모습도 눈에 띈다. <쉰들러 리스트><아이언맨3> 등의 대작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던 벤 킹슬리는 <엔더스 게임>에서 외계의 1차 침공 당시, 인류의 멸망을 막아낸 전설적인 영웅, ‘메이저 래컴’으로 분했다. 극 중 ‘엔더’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자, 가장 깊이 있는 통찰력과 날카로운 판단력을 지닌 캐릭터다. 벤 킹슬리는 매 작품마다 독특한 외모 변신으로도 잘 알려진 배우답게, 이번 작품에서는 얼굴 전체에 기하학적인 문양을 새긴 모습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끈다.

‘메이저 래컴’의 뒤를 이어 외계 종족 ‘포믹’의 2차 침공을 막아낼 최후의 영웅 ‘엔더’역은 할리우드 훈남 배우 반열에 합류한 아사 버터필드가 연기한다. 아사 버터필드 최고의 무기인 맑고 푸른 눈동자가 돋보이는 이번 비주얼은 비장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그의 얼굴에서 앞으로 펼쳐질 거대 우주전쟁의 스케일을 짐작할 수 있다.

더불어 <헬프>로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또 다른 연기파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는 우주 함대 소속 사령관들의 심리 분석을 책임지는 ‘앤더슨 소령’ 역으로 열연한다. 비올라 데이비스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연기는 물론, 강인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2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엔더스 게임>은 해리슨 포드, 벤 킹슬리, 비올라 데이비스를 비롯한 베테랑 배우들과 아사 버터필드와 같이 연기력을 겸비한 라이징 스타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