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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 시즌 2' 본선 개최

▲ 워게이밍
▲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이 오는 30일부터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시즌 2의 본선 경기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막전은 오는 30일 오후 7시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WTKL 오픈 시즌 우승팀이자 시즌1 준우승팀인 'NOA'와 이번 시즌 새롭게 본선에 오른 'JAGUAR'의 경기로 8강이 시작된다.

또한 '다사다난 2'와 'D-VIPERS'의 경기가 이어진다.

'AEGIS', 'ARPS', 'JAGUAR', '다사다난2' 등 4개 팀은 지난 23일 서울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WTKL 시즌 2 오프라인 예선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WTKL 시즌 1에서 시드권을 확보한 'ARETE', 'NOA', 'D-VIPERS', 'DRAKI' 등 4개 팀이 합쳐져 본선 8강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8강에서는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5전 3선승 풀리그 방식으로 경합을 벌이며, 4강부터는 7전 4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며 모든 경기는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WTKL 시즌 2에서는 기존 무승부 시 적용됐던 전차 단계의 차이는 인정하지 않도록 해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기존 맵인 엔스크, 절벽, 프로호로프카, 힘멜스도르프에서 수도원, 스텝, 호반도시, 루인베르크가 추가돼 총 8개의 맵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아울러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에게 경기 관람의 즐거움과 더불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내년 1월 26일까지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 2000골드와 프리미엄 7일권을 제공하고, 현장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최고 인기 전차 Type59를 포함한 프리미엄 전차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치어풀 이벤트도 진행해 베스트 치어풀로 선정된 유저에게는 1500골드와 프리미엄 15일권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생방송 중 자막으로 랜덤하게 노출되는 시리얼 넘버를 가장 빠르게 입력한 시청자에게 다양한 종류의 쿠폰을 지급한다.

자신이 찍은 월탱걸의 모습을 SNS를 통해 공유하거나, WTKL 게시판에 경기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500골드와 프리미엄 15일권도 증정한다.

워게이밍 코리아 백대호 e스포츠 매니저는 "예선부터 팀들간의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 만큼 참가 팀들의 기량이 한 층 높아졌다"며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전차전을 벌일 한국 대표가 결정되는 시즌인 만큼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WTKL은 총 3억원의 상금 규모로 오픈 시즌 1회와 정규 시즌 1, 시즌 2,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WTKL 각 시즌 순위별 서킷 포인트를 집계해 상위 포인트를 얻은 팀은 내년 3월 총 상금 30만 달러 규모의 '워게이밍넷 리그'에 한국 대표로 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