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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제작 화앤담픽처스)은 김은숙 작가의 마법과도 같은 쫄깃쫀득 대사열전과 치밀한 스토리 전개, 구성지고 탄탄한 연출력,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국가대표급 대세배우들의 포진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16회분에서 23.2%(AGB닐슨 미디어,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지난 12회에 기록한 17.5%보다 무려 5.7% 오른 수치로 단 4회 만에 껑충 뛴 널뛰기 상승세를 기록, 수목극 시청률 1위 왕좌 자리를 굳건히 다지며 최고기록을 거듭 경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상속자들’이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과 유럽과 미주까지 판권 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는 국내의 ‘상속열풍’에 힘입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상속자들’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
특히 현재 일본과는 2013년도 드라마 수출 최고가로 계약을 진행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과 유럽, 미주까지 12개국과도 계약을 성사한 후 마무리 짓고 있는 단계. 일본을 비롯한 해외각국에서 범세계적으로 휘몰아치고 있는 ‘상속자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가하면 국내에서 또한 폭발적인 ‘상속앓이’로 국내 TV와 케이블 측도 최고가로 계약을 완료했던 터. 웹하드, IP TV, 홈 초이스 등에서의 드라마 다시보기도 대한민국 최고의 화제작답게 핫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속자들’에 대한 관심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까지 엄청나다”며 “‘상속자들’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회 방송 분에서는 차은상(박신혜)이 김남윤 회장(정동환)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는 장면이 담겼다. 아픈 사랑을 더 이상 감내하지 못하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가난상속자의 슬픈 모습이 그려졌던 것. 은상을 애타게 찾아 헤매며 서럽게 오열하는 탄의 가슴 아픈 모습이 펼쳐지면서 더욱 섹시하고 사악하게 타오를 격정 러브라인을 예감케했다. ‘상속자들’ 17회 분은 오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화앤담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