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맞나? ‘황금무지개’ 재신 강렬한 등장, 박원숙-정일우 등과 대립

지난 ‘황금무지개’는 경찰이 된 유이(백원 분)가 수사를 위해 잠입한 클럽에서 아찔한 봉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범인과 격투를 벌이며 강력하게 등장했다.

또 정일우(도영 역) 역시 명품으로 온몸을 치장하고 일하기 싫어하는 날라리 검사의 모습으로 등장해 성인 배역들의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도영의 배다른 형인 태영 역으로 등장한 재신은 할머니 정심(박원숙 분), 의붓 아버지 진기(조민기 분)와 대립하며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

첫 등장에서 대사는 많지 않았지만 강한 눈빛과 저음으로 깔리는 목소리로 황금수산의 후계자로 강하게 키우려는 정심과 황금수산을 차지하려는 진기 사이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키려는 태영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특히 아역에서 성인 역으로 성장하면서 태영이 황금수산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설정이 되면서 재신은 조민기는 물론 도지원(영혜 역)과 차예련(하빈 역) 등과도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황금무지개’가 단 두 번째 출연작인 재신이지만 김유정, 서영주, 오재무, 김동현, 송유정, 안서현, 정윤석, 김태준, 최로운, 이승호 등 아역의 퇴장에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한 ‘황금무지개’에서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유이와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이지훈, 최수임, 재신, 류담 등이 출연 중인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