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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최종 촬영 현장’ 마지막 인증샷 대방출, ‘훈훈한 손 편지’도 전달

종영까지 단 1회 방송만을 남기고 있는 ‘상속자들’ 대세배우들이 감사의 뜻을 담은 손 편지와 촬영 현장의 마지막 인증샷을 공개했다.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제작 화앤담픽처스)은 성장통을 이겨내고 왕관의 무게를 견뎌내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상속자들의 섹시하고 사악한 격정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대한민국을 온통 ‘상속앓이’에 빠져들게 만들었던 이민호와 박신혜, 김우빈을 비롯, 정수정-강민혁-김지원-박형식-강하늘-최진혁-임주은-전수진-김성령-김미경-박준금-최원영-정동환-윤손하-최진호 등 ‘상속자들’ 배우들은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아쉬운 종영을 알렸다.

무엇보다 ‘상속자들’ 대세배우들이 제작진들과 함께 그동안 동고동락했던 출연진들과 현장 스태프들에게 아쉬운 마음과 감사함을 담은 편지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들이 뜻을 모아 직접 쓴 손 편지를 ‘상속자들’ 20회 대본에 인쇄해 출연배우들은 물론 제작진 모두가 나눠 가지게 된 것. ‘상속자들’ 첫 회부터 무한한 애정과 신뢰로 서로를 보듬어 온 대세배우들은 20회 대본을 받아들고 “추억을 아로새긴 대본이 될 것”이라고 환한 웃음을 보였다.

특히 이민호는 대본에 “2013년도를 빛나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다들 건강하고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다 같이 파이팅! 김탄은 참 잘 생겼다”고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는 “4개월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피곤함과 스트레스의 무게를 견뎌내신 우리 스태프 언니 오빠들께 박수를!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보고 싶을 거에요”라고 전했다. 김우빈 역시 “너무나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촬영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에서 또 만나요. 사랑합니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김지원은 “많이 부족한 라헬이 잘 이끌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정수정은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remember 뽀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톡톡 튀는 인사를 전했고, 강민혁은 “그동안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찬영이도 영원히 잊지 못 할 겁니다”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형식은 “밝은 촬영현장에 가는 길은 정말 기분 좋았고 그래서 저도 함께 즐겁게 촬영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종영소감을 밝혔다.

최진혁은 “더운 날씨, 추운 날씨에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라고, 임주은은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행복했어요. 건강하시고, 우리 또 만나요”라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남겼다. 강하늘은 “제가 이 대본에 이름을 남길 수 있게 되는 게 꿈인가 싶네요. 많이 부족한 저를 모든 제작진분들 연기자 분들께서 웃으며 챙겨주셔서 현장이 참 따뜻했습니다”라는 따뜻한 손편지를, 전수진은 “예솔이 챙겨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장하는 연기자가 되겠습니다”라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또한 김성령은 “다시 만나요, 행복했어요”라고 인사했고, 김미경은 “고맙습니다. 건강하셔요”라고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윤손하는 “멋진 작품에 모두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라고, 최원영은 “이 뜨겁고 즐거웠던 기억이 오래오래 남아 앞으로 또 만나 웃을 수 있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다시 한 번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상속자들, ‘한 여름밤의 꿈처럼’”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박준금은 “우리 전부 왕관의 무게를 견뎠다는 걸로. 사랑합니다. ‘상속자들’ 안녕”이라는 애틋한 마음을, 최진호는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사랑한다, 영도야(영도아빠)”라는 깨알같은 글을, 정동환은 “상속자들! 2013년 대미를 장식하는 행복한 작업이었습니다”라고 남겼다.

그런가하면 이민호와 박신혜, 김우빈을 비롯한 정수정, 강민혁, 김지원, 박형식, 강하늘 등은 마지막 촬영까지 환상적인 호흡과 쫀득하고 찰진 연기로 마무리해 지켜보던 제작진을 감탄시켰다. 스태프들은 “지난 시간동안 뜨거운 열정을 뿜어냈던 우리 배우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다. 왜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냐. 나, 앞으로 보고 싶으면 어쩌냐”고 아쉬워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속자들’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노력과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 왕관의 무게를 견디며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배우들과 스태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상속자들’ 마지막 20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 마지막회인 20회 분은 12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화앤담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