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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남자> 장근석, 아이유-한채영과 남다른 찰떡호흡 과시 비결은?

배우 장근석이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극 중 상대배우인 아이유와 한채영과 찰떡호흡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쁜 남자’에서 장근석(독고마테 역)이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열 명의 여성들을 만나면서 성장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아이유(김보통 역)와 한채영(홍유라 역)이 그가 성장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돼주며 내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

장근석은 “홍유라(한채영 분)는 마테(장근석 분)가 성장해 나가는 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이드이면서 마테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남기신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 인물이기도하다. 반면에 김보통(아이유 분)은 독고마테를 위해 살고 존재하는 독고마테만을 사랑하는 인물이다. 독고마테는 전혀 다른 타입의 두 여자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성장하고 있다”며 극 중 인물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장근석은 “마테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보통이라는 캐릭터에 마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어떻게 보면 조금 가혹하게 트레이닝시키는 홍유라라는 캐릭터가 더해져 독고마테의 성장 스토리가 더욱 긴장감 있게 흘러갈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하며 스토리 흐름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특히, ‘예쁜 남자’에는 장근석을 둘러싼 등장인물이 많기에 그만큼 다른 캐릭터들과의 앙상블이 중요하다. 장근석은 아이유와 함께할 때는 철없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으로, 한채영과 함께 있을 때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진지한 모습으로 상대 캐릭터와 최상의 합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이에 장근석은 “한채영씨와는 평소에도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에서도 굉장히 수다도 많이 떨고 즐거운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촬영하고 있다. 아이유씨 역시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다“라며 촬영장 뒷얘기를 전해 남다른 호흡의 비결을 엿보게 하기도.

뿐만 아니라 장근석은 실제 촬영현장에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주도하며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의 사기까지 끌어올리는 일등공신으로 맹활약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예쁜 남자’ 지난 방송에서는 독고마테(장근석 분)와 최다비드(이장우 분) 그리고 MG그룹의 박기석 회장(독고영재 분)과 나홍란 여사(김보연 분) 네 사람이 한 자리에서 마주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긴장감을 조성했다.

장근석이 상대를 가리지 않는 찰떡호흡으로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는 내일(25일) 밤 10시에 11회가 방송된다.

사진=KBS ‘예쁜 남자’ 방송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