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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미스코리아’ 3회에서는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기 위한 가슴 수술비가 목적인 오지영과 회사를 살리기 위해 지영에게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는 김형준(이선균), 그리고 우승상금을 이자로 가져가려는 정선생(이성민) 등이 저마다의 이유를 안고 제주도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26일 방영될 ‘미스코리아’ 4회에서는 지난 3회에 이어 오지영(이연희)이 ‘제주 감귤 아가씨 선발대회’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상황이 그려진다. 이유는 다르지만 한 배에 타게 된 이들은 파도처럼 밀려오는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며 오지영을 감귤아가씨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미스코리아’ 제작사는 26일 방송에 앞서 ‘제주 감귤 아가씨 선발대회’에서 한복심사를 준비 중인 이연희의 촬영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한복을 입은 청아한 모습의 이연희는 이전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그 동안 ‘미스코리아’에서 보여줬던 섹시한 검은 원피스, 평범해서 더 슬펐던 엘리베이터 걸 유니폼, 초록색 트레이닝 복에서 벗어나, 정갈하게 쪽진 머리에 단아한 한복 차림의 이연희의 모습을 공개한 것. 이연희의 한복 입은 자태는 그 동안 보여주었던 이미지와 다르게 고전적이면서도 우아하고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드러나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복 차림의 이연희의 모습은 과거 세련된 도회적 이미지와 단아한 한국적 이미지를 함께 갖고 있었던 여배우 정윤희를 떠올리게 한다. 그녀는 레전드급 미모와 더불어 카멜레온같이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기로 유명. 이연희의 공개된 한복 자태는 여배우 트로이카라 불리었던 그녀와 미모, 매력을 비교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청순하지만 통통 튀는 고등학생의 모습부터 강단 있는 엘리베이터 걸,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는 당찬 모습 등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이연희의 모습이 드라마 ‘미스코리아’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눈부시게 아름답고 황홀한 이연희의 아름다운 한복 자태는 오늘밤 10시 ‘미스코리아’ 4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