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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21일 "박해진이 '닥터 이방인'의 한재준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끊임없이 한국, 중국, 일본을 오가며 드라마와 광고,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는데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미리 잡힌 연말 스케줄만 소화 하던 중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연출 장태유/ 극본 박지은)에 러브콜을 받아 현재 출연 중이다. 재벌 2세 이휘경 역을 맡은 박해진은 남다른 비주얼과 연기력을 뽐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박해진은 오는 2월 경까지 '별에서 온 그대' 촬영을 마친 뒤 '닥터 이방인'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닥터 이방인'에서 박해진이 맡은 ‘한재준’은 30대 중반의 하버드대학병원 부교수 출신의 천재 흉부외과의로 하버드 교수자리를 박차고 동우대학병원으로 온 비밀을 간직한 인물. 박해진의 첫 정통 메디컬 드라마 도전이라는 점에서 그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해진은 소속사를 통해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진혁 감독과 작품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가슴 떨린다"면서 "'닥터 이방인'을 통해 숨겨놨던 많은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해진이 캐스팅 된 SBS 새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탈북 의사가 한국 최고의 병원에 근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 ‘주군의 태양’ 등을 연출한 진혁 감독과 ‘한성별곡-正’, ‘바람의 나라’를 집필한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더블유엠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