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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박민우, 캐릭터 ‘순애보적 마음’ 섬세히 그리며 시청자 공감 이끌어

배우 박민우가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에서 순도 100% ‘해바라기 사랑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귀여운 연하남 ‘최윤석’으로 분해 풋풋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그가 한 여자만을 향한 순애보적 사랑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여기 누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한 남자가 있다. 끝 없는 구애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밀어내기만 하는 여자 선미(김유미 분)를 한결 같이 사랑하는 바보 같은 남자 최윤석(박민우 분)이 바로 그다.

자신의 직장 상사이자 10살 연상녀인 선미를 사랑하는 윤석은 그녀를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당돌한 연하남이다. 그는 그녀가 힘들 때면 곁에서 힘이 되어 주고 싶다고 집으로 찾아가 직접 요리를 만들어주며 청소를 해주고, 선미 어머니의 기일을 기억하고는 혼자 힘들어할 그녀를 다정하게 챙기기도 한다.

그러는가 하면 그는 선미에겐 한 없이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이면서도 그녀의 마음을 농락한 남자를 향해서는 과감히 주먹을 날릴 줄도 아는 저돌적 면모를 지닌 상남자이기도 하다.

이렇듯 박민우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는, 서툴지만 아름다운 캐릭터의 마음을 애틋한 눈빛과 먹먹한 표정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각박한 현실에 지쳐 사람들이 잊고 있었던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등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순정마초 ‘김바울’ 캐릭터로 데뷔한 박민우는 KBS ‘선녀가 필요해’, OCN ‘더 바이러스’, MBC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등을 통해 톡톡 튀는 캐릭터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대범한 연기로 ‘누나 바보’, ‘순정 연하남’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사랑 받고 있다. 그는 특유의 귀여우면서도 훈훈한 마스크와 극중 솔직하면서도 풋풋한 순애보가 더해지며 매력 포텐을 터뜨리고 있어 앞으로 그가 선보일 모습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제 막 스토리가 절반을 지난 가운데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박민우가 김유미의 마음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보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