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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 베트남 오디션 심시위원으로 제작발표회 참석

가수 백지영이 지난 24일 베트남 대우호텔에서 열린 한국, 베트남 합작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VK POP SUPERSTAR’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VK POP SUPERSTAR’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백지영은 100여명의 베트남 취재진들 앞에서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와 포부를 전했다.

이미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 ‘잊지말아요’ 와 ‘시크릿가든’의 OST ‘그 여자’ 등 백지영의 노래가 베트남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한류 가수 백지영의 심사위원 참여는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오후 12시경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도착한 백지영은 공항을 가득 메운 200여명의 현지 팬들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팬들은 베트남에 입국하는 백지영을 위해 그녀를 응원하는 플래카드과 꽃다발을 준비해 오는 등 열렬히 환대해 그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는 백지영 외에도 베트남의 국민 가수 겸 연기자 프엉타인과 베트남최고의 댄서 겸 안무가 존이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했으며 특별 심사위원인 백지영은 비즈 장식이 화려한 네이비 상의와 연한 그레이 컬러의 플리츠 스커트를 착용해 단아하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이날 베트남에 초대된 특별 심사위원을 맡은 백지영은 심사 소감을 묻는 베트남 취재진의 질문에 “언어는 다르지만 출연자들의 열정은 한국과 베트남 모두 같다고 생각한다. 공정하게 심사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백지영은 ‘슈퍼스타K’와 ‘보이스 코리아’ 시즌 1, 2를 통해 쌓은 경험을 토대로 본선 라운드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심사위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