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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희선, 100명분 ‘꽃샘추위용 스탭복’ 선물로 촬영장 웃음꽃 활짝

‘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스태프들에게 날씨를 고려한 센스와 정성이 가득담긴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쐈다.

김희선은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왕년엔 경주 최고의 공주였지만, 지금은 경주에서 못 받아내는 돈이 없는 생계형 대부업자 차해원 역을 맡아 찰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 세밀한 감정 표현과 호소력 짙은 연기력으로 ‘차도남 검사’ 이서진과 운명적인 첫사랑들의 파란만장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희선이 ‘참 좋은 시절’ 팀의 제작진 100명에게 정성 가득한 ‘화이팅 스탭복’을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참 좋은 시절’ 촬영장에서 마지막 꽃샘추위로 고생하는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 정성어린 마음이 가득 담긴 두툼한 겨울 점퍼를 전달한 것. 막바지 추위 속에서도 긴장감을 놓지 않고 가족과 같은 화목함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파이팅하자는 활력 에너지를 전달한 셈이다.

특히 이날 촬영 현장으로 공수된 김희선표 따스한 겨울 외투는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현장에 대처하기 위한 김희선의 센스에서 비롯됐다. 밤낮으로 촬영하기 바쁘고, 또 촬영이 빈 시간마저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강행군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꽃샘추위에 떠는 스태프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던 것. 평소에도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을 펼치는 김희선이 세심한 마음 씀씀이까지 내비치면서 ‘참 좋은 팀’의 ‘배려 아이콘’ 임을 증명했다. 현장의 스태프들은 김희선의 배려와 마음이 담긴 선물에 힘입어 “따뜻한 봄날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며 촬영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그런가하면 싸늘한 바람을 온종일 맞아야 하는 야외 촬영과 밤샘으로 이어지는 야간 촬영까지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장 스태프들은 스탭복을 입어본 후 “똑 부러지는 차해원과 꼭 닮은, 센스 돋는 선물이다. 배려의 아이콘, 김희선답네!”라며 피부에 와 닿는 김희선의 친절하고 따뜻한 배려를 만끽하며 기분 좋은 행복감을 드러냈다.

제작진 측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현장을 달구고 있는 김희선이 보여준 남다른 마음 씀씀이에 스태프들 모두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며 “‘참 좋은’ 모든 배우들이 더욱 열정을 뿜어내며 그려낼 따뜻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5회 분에서는 차해원(김희선)이 자신의 아들 오승훈(박주형)과 수준이 맞지 않아 가슴 아프다고 말하는 오치수(고인범)에 대한 모멸감으로 승훈을 유혹하려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승훈과 함께 들어간 호텔방의 화장실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이 그렁한 얼굴로 생각에 잠겨있는 해원과 해원이 일하는 사무실을 멍하니 올려다보고 있는 강동석(이서진)의 모습이 교차하면서 앞으로 전개될 운명적인 첫사랑들의 파란만장한 로맨스 스토리에 기대감을 높였다.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6회 분은 9일(오늘)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삼화 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