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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7인치 '아이폰6' 6월 WWDC에서 공개

 

[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가 5월 중 양산에 들어가고 6월에 공개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IT매체 언와이어드뷰(UnwiredView)는 20일(현지시간) 중국 IT매체를 인용해 "애플이 4.7인치 아이폰6를 올 여름에 출시하고 5.7인치 아이폰6는 가을 경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ESM차이나닷컴 분석가 손창쉬에 따르면 애플은 4.7인치 아이폰6는 이르면 다음 달 시험 생산에 들어가, 5월 중 양산에 들어간 후,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개최되는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밝히며, 4.7인치 아이폰6의 해상도가 1136×640 픽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 가을 출시되는 5.7인치 아이폰6에서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할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이 만약 6월에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한다면, 그동안 고수해왔던 아이폰 출시 주기를 전면 수정하는 셈이 된다.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봄에 갤럭시S 시리즈를, 가을에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어, 애플도 경쟁을 위해 삼성전자 출시 주기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