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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반복되는 북한의 이러한 도발은 소모적인 행위일 뿐으로 유감을 표한다"면서 "북한은 국제 사회의 고립과 불신 국가로의 전락을 막도록 이제부터라도 무력 도발을 중단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박 대변인은 또 천안함 폭침 4주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음을 언급, "46명 대한민국 해군용사와 한주호 준위의 희생과 그 뜻을 기리며 이 시점에서 관계 당국은 국가 안보 태세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북한 당국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단거리로켓 발사를 중단하라"면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도록 남북 대화에 전향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정부에 대해서도 "무력 도발과 군사긴장 관계가 지속하지 않도록 26일 천안함 4주기를 맞아 5·24 대북 조치 폐기 등 유연한 적용을 천명하고, 민화협의 비료 보내기 운동, 남북 이산가족 정례화를 위한 적십자 실무 접촉 재개 등 민간교류 확대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