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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는 이날 시내 연방 총리실 청사에서 열린 만찬에서 "과거 잘못을 저지른 독일이 다른 나라에 무엇이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용기있는 행동을 통해 과거사를 청산할 수 있었으며, 앞을 바라보며 미래를 구상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독일이 철저한 과거사 인정과 반성을 통해 역내 주변국들의 신뢰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독일 통일을 이뤘을 뿐 아니라 유럽연합(EU) 핵심국가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러한 독일의 노력은 동북아 평화협력의 질서를 함께 만들어가야 할 동북아 3국 모두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