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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된 '슈퍼맨'에서는 '아빠도 휴가가 필요해' 편이 방송되며 소녀시대 태연, 윤아, 수영, 써니의 방문에 함박웃음 짓는 추성훈 부녀와 제주도로 떠난 이휘재, 타블로, 장현성 등 '슈퍼맨' 4가족의 꿀맛 휴가(?)기가 그려졌다.
이날은 특히 장현성의 맏아들 장준우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의 빛나는 매력은 점심값 내기 배 끝말잇기부터 시작됐다. 제주도의 꽃 '다금바리 회' 점심값을 해결하기 위해 끝말잇기 대결을 시작한 아빠들. 준우는 장현성 집안 대표로 대결에 참가한다. 그는 타블로, 이휘재 등 어른들과의 대결에서 오히려 공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준우는 "선웅"으로 포문을 연 뒤 "소우리", "지우개", "축구", "박씨" 등 이휘재에게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갔다. 이휘재가 "박씨"에서 말문이 막히자 그는 "씨앗"이란 힌트까지 준다. 예상치 못한 "씨앗" 공격을 받은 타블로의 패배로 끝말잇기가 마무리 된다.
"앗으로 끝나는 말이 대체 뭐가 있느냐"는 타블로의 불만에 준우는 "성경에 나오는 고대도시 '앗수르'가 있다"고 받아 쳐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이휘재는 "준우는 정말 똑똑한 것 같다. 커서 대통령도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준우의 매력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숟가락을 코에 붙이는 개인기를 선보이며 아빠 장현성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자석처럼 코에 붙은 숟가락에 아빠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고, "지금 (TV를 보는) 전국민이 다 숟가락을 코에 붙이고 있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휘재는 "대체 못하는 게 뭐냐. 전교 1등에 코에 숟가락까지 잘 붙인다"고 대견해했다.
준우는 그간 어른스러운 행동과 미소로 '슈퍼맨'에 활력을 불어넣은 인물이다. 잘생긴 외모와 배려까지 더해지며 추사랑, 이하루를 비롯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한 몸에 사로잡았다. 이날도 명석함과 남다른 개인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준우 정말 미래 훈남 예약이다", "대체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다", "모자란게 없다. 누나 마음이 다 설렌다" 등의 글을 올리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 2일'이 함께하는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10.9%, 4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로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또한 코너별 시청률에서도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2%를 기록하며 동시간 코너 중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장현성, 이휘재, 추성훈, 타블로 네 아빠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여섯 아이들과 네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