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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를 하루 앞두고 무엇이 발표될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 여러 매체들은 애플이 맥(Mac)과 iOS의 업그레이드 버전에 초점을 둔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먼저 이미 여러 차례 온라인에 유출되었던 헬스북(Healthbook) 기능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iOS8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헬스북은 삼성이 최근 공식 발표한 피트니스 스마트워치와도 비교되는 기능으로 사용자의 심박수부터 혈압측정은 물론 영양, 수면패턴까지 일상적인 모든 활동들에 있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애플의 헬스북 앱은 출시와 동시에 업계 라이벌인 삼성과 치열한 경쟁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iOS8의 업데이트는 애플의 팬이라면 누구나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다. 지금까지의 업그레이드된 버전들보다 좀 더 많은 부분에서 개선되고 보완된 시스템이 나올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점은 지도앱이다. 현재 환승정보 부재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현재 OS에서 보다 정보력 있는 앱으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비츠일렉트로닉스(Beats Electronics)의 인수도 소프트웨어 부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지만 아직은 좀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맥(Mac) OS 인 iOS X 10.10 버전도 기대가 된다. 현재 데스크탑과 스마트폰의 조합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10.10버전에서는 크게 개선되어 나올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애플의 디자인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조나단 아이브는 현재 시판중인 OS X의 인터페이스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처럼 만들겠다고 공언한바 있어 맥의 새 OS 버전에는 좀 더 사용자환경에 부합되는 디자인으로 설계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일 열리게 될 WWDC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공개가 될 것으로 알려져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그리고 아이워치등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공식적인 발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는 애플의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며 아래 링크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http://www.apple.com/apple-events/june-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