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8년 SBS 예능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서 동갑내기 절친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이천희와 이효리가 각자 6월과 7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 과거 ‘패떴’의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
먼저, 약 5년 만에 예능 복귀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이천희가 ‘도시의 법칙’과 함께 오랜만에 평일 안방 극장을 공략한다. ‘도시의 법칙’은 낯선 대도시에서 무일푼으로 떨어진 스타들의 생존기를 그리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일 수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8년 ‘패밀리가 떴다’에서 친근하고 수더분한 매력으로 다양한 별명을 탄생시키며 주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이천희는 ‘도시의 법칙’에서 뉴욕 패밀리(김성수, 정경호, 백진희, 문, 에일리, 존박)의 생계를 책임지는 책임감 강하고 손재주가 많은 ‘뉴욕대디’로 변신해, 다시 한번 새로운 예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7월부터는 이효리가 메인 MC로 활약하는 ‘매직아이’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문소리, 홍진경이 가세하며 여성 MC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다. 이미 파일럿 방송을 통해 MC들의 거침없는 입담이 안방극장을 공략하며 뜨거운 화제를 일으킨 가운데 7월 무더위를 어떻게 식혀줄지 기대케 한다.
오랜만에 정규 예능프로그램으로 돌아온 ‘패떴남매’ 이천희와 이효리가 어떻게 발전된 모습과 입담으로 평일 안방극장을 공략할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이천희(매니지먼트 숲), 이효리(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