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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위성 이미징 기업 '스카이박스이미징' 5억 달러에 인수

 

[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10일(현지시간) 구글이 위성 이미징 신생기업인 스카이박스이미징(Skybox Imaging)을 5억 달러(한화 약 5천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스카이박스 위성이 구글 지도의 정확성을 개선시켜주고 최신 이미지를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구글의 장기 프로젝트인 전세계 인터넷 보급 확대와 재난구호 지역에도 스카이박스의 기술들을 사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은 이미 두 달전 무인기 제조사인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Titan Aerospace)를 인수했으나 인수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10년 동안 구글은 약 250개 가까이 되는 업체들을 사들이며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모두 무인자동차와 구글글래스 그리고 로보틱스에 관련된 실험 연구를 위해서다.

스카이박스 이미징은 2009에 설립된 위성이미징 기업으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로 작고 저렴한 위성을 개발해 고해상도 위성이미지와 영상 및 분석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신생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