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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임직원 분포도 공개…구글보다 좀 더 다양해

 

구글과 링크드인에 이어 세계적인 포털사이트 야후(Yahoo)도 최근의 기술업계의 트렌드에 맞춰 17일(현지시간) 자사의 임직원 다양성 분포도를 공개했다.

야후에서 직접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임직원의 67%가 남성이며 37%는 여성이 차지했다. 성별 분포는 지난달 구글이 발표한 자료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구글은 약 70%의 임직원이 남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인종 분포도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구글과 링크드인의 미국 내 임직원의 절반이상이 백인이었으나(구글 61%, 링크드인 53%) 야후의 경우 50%가 백인이며 39%는 아시아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히스패닉의 경우 4%, 흑인이 2%로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를 보여준다.

야후의 최고개발책임자인 재키 레세스는 이날 회사 블로그에 임직원 다양성 분포도를 공개하면서 "회사의 목표는 모든 배경에 상관없이 유능한 인재를 고용하고 좋은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