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신제품 삼성 갤럭시 탭 4 8.0이 미국 이통사인 버라이존(Verizon)을 통해 26일(현지시간)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2년 약정 379.99달러(약 38만원)로 고가로 책정되었지만 한정기간 동안은 프로모션 가격인279.99달러(약 28만원)가 적용될 예정이다.
버라이존은 갤럭시 탭 4 8.0을 일명 패밀리 태블릿이라고 지칭하며 다양한 사용자들이 이 태블릿의 성능을 체험하고 즐길수 있는 혜택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수의 사용자들이 사용함으로써 다수의 계정을 생성할 수 있고 다른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고 자신의 계정에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하다. OS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이 장착됐다.
버라이존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부분은 왓치온(WatchOn)앱과 속도로 "패밀리 태블릿은 TV 가이드나 리모컨역할을 수행하는 와치온으로 패밀리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가령 사용자들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북마크해 언제든지 에피소드를 놓치지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갤럭시 탭 4 8.0은 XLTE를 지원해 전국 어디서든지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삼성 갤럭시 탭 4 8.0은 8인치 1280X800 해상도의 TFT LCD 스크린을 장착했으며 1.2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그리고 1.5GB 램이 제공된다. 또한 16GB 내장용량과 64GB까지 가능한 마이크로SD 카드가 탑재된다. 카메라는 3메가픽셀 후방카메라와 1.3메가픽셀 전방셔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4,450mAh 배터리 제공, 연결옵션은 와이파이, 블루투스 4.0, 4G LTE 그리고 GPS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