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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인간탑 포착, 시민들과 작은 네모 속 버티기 결과는?

‘1박 2일’ 멤버들이 시민들과 ‘인간탑 쌓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2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국에서 가장 더운 경남 밀양으로 떠나는 ‘더위탈출 여행’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1night2days3)을 통해 멤버들과 시민들이 몸을 밀착해 마치 탑을 쌓고 있는 듯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에어컨이 되지 않는 ‘이동식 사우나’ 찜통차를 타고 경남 밀양으로 향하는 과정 속에서 세 번의 게임을 통해 쿨카로 바꿔 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네비게이션이 인도하는 덕평 휴게소에 당도한 멤버들.

파란 매트가 깔려 있는 곳에서 촬영을 시작하자 멤버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이번 미션에 대한 추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제작진은 “시민들을 모시고 오면 종목을 공개하겠다”며 네 명의 시민을 섭외할 것을 제안했다.

고민 끝에 시민들을 섭외해 온 멤버들에게 공개된 미션은 다름 아닌 표시된 좁은 공간 안에 모든 인원이 다 들어가 제한시간을 버텨내야 하는 것. 찜통차로 인해 이미 기력을 소진한 멤버들은 눈이 휘둥그래진 채 한 숨을 쉬면서도, 이를 지켜보고 있는 모두의 기를 받아 다시 한 번 시민들과 전의를 불태워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러 가지 방법이 제시된 가운데 김준호가 “내가 진두지휘 해볼게”라며 코치로 나섰고, 공개된 사진처럼 인간탑을 쌓아 불가능할 것 같았던 미션을 수행하는 듯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 과정 속에서 멤버들의 ‘몸 개그’가 작렬했고 “다리에 쥐났어~”라는 곡소리가 터져 나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