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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수 비공개 결혼 화제, 재력가 남편도 관심

대만 배우 비비안 수의 결혼 소식이 뒤늦게 화제다.

지난달 30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비비안수는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싱가포르 해운그룹 대표인 리원펑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결혼식에는 가족과 지인 등 100명 정도의 하객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도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비비안 수의 신랑 리원펑은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운기업의 CEO로, 지난 2008년 이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1975년생인 비비안 수는 지난 1991년에 아이돌 그룹 '소녀대'로 연예계에 데뷔, 1997년에는 그룹 '블랙 비스킷' 멤버이기도 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2007년 중국영화미디어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때 누드집을 출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비비안수의 결혼소식은 중국 가수 겸 영화배우 왕리홍(王力宏)의 웨이보로도 전해졌다.

지난 30일 왕리홍은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비비안수의 웨딩 사진과 함께 “축하한다. 남편과 행복하고, 즐겁고 아름답길”이라는 글의 메세지를 남겼다.

사진=왕리홍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