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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하석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서울 신라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홍보관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자사의 첨단제품을 직접 홍보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진핑 주석은 4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기조연설을 한 다음 호텔 내 임시로 마련된 삼성과 LG 전시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구 회장과 이 부회장은 시 주석이 자사의 전시장을 관람할 때 직접 자사의 첨단제품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와 SK는 별도 홍보부스를 설치하지 않는다.
이 두회사가 마련한 전시장에는 갤럭시S5와 G3 등 양사의 전략 스마트폰과 초고화질(UHD) TV, 배터리 등 주력 제품을 전시한다.
중국 시장은 세계 최대의 공장에서 시장으로 변해가고 있는데 삼성과 LG의 중국내 위상과 마케팅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