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Class 라인업에 사륜구동 모델인 'The New Mercedes-Maybach S 500 4MATIC'을 추가로 선보이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를 한층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Class는 The New Mercedes-Maybach S 500, The New Mercedes-Maybach S 500 4MATIC, The New Mercedes-Maybach S 600 3개 모델로 한층 더 강화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제조사는 말했다.
The New Mercedes-Maybach S 500 4MATIC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4MATIC을 적용했다. 전륜과 후륜에 일정하게 45:55 의 동력을 전달하는 상시 사륜구동 방식을 사용해 비포장 도로, 경사가 급한 도로 등의 험로나 빗길, 빙판길, 눈길과 같이 미끄러운 도로에서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최신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인 9G-TRONIC이 적용 돼 배기량 4663cc, 최고 출력 455마력(5250~5500rpm), 최대 토크는 71.4kg.m(1800~3500rpm)이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2960만원이다.
최신 자동 9단 변속기인 9G-TRONIC은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과의 조화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유지한 채 주행의 편안함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소음을 최소화해 정숙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한다고 제조사는 설명한다. 운전자의 주행 특성에 맞게 E(Economy), S(Sport) 모드 중 선택이 가능하다. 시프트 패들을 통한 기어 조작 시 M(Manual)모드로 변경 돼 수동 변속이 가능하다.
The New Mercedes-Maybach S 500 4MATIC에는 S-Class의 기존 편의 사양 외에도 익스클루시브한 인테리어 사양들이 추가됐다.
AIR-BALANCE 패키지에 전용 AGARWOOD 향수가 제공되며 이오나이저 기능으로 차량 내부 공기의 세균과 바이러스 등을 감소 시킨다. 또한 쇼퍼-드리븐 카(운전 기사를 두고 쓰는 차)의 포지셔닝에 맞게 앞뒤 좌석 탑승자들의 대화를 도와 주는 음성 증폭 기능이 제공되며 부메스터 고급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은장 수제 샴페인 플루트와 냉장고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뒷좌석에 기본 적용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일반 시트와는 달리 등받이 각도와 요추 받침, 다리 부분을 각각 따로 조절할 수 있고 쿠션도 개별 조절 가능하다. 또 쇼퍼 패키지도 기본 적용 돼 뒷좌석 탑승자에게 보다 넓은 공간을 마련해준다.
뒷좌석에는 THERMOTRONIC 지능형 자동 에어컨디셔너 시스템이 적용 돼 뒷좌석에서 개별적으로 온도와 공기 순환 모드 등을 조절해 쾌적하게 실내를 유지할 수 있으며, 운전자도 COMAND 온라인을 사용해 뒷좌석 에어컨디셔너 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다. 별도 거치대 구매 시 휴대폰 충전 및 휴대폰의 기능을 차량 안에서 실행할 수 있는 컨비니언스 텔레폰과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해 전화기는 물론 시트 조절 리모콘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뒷좌석 전화기도 적용됐다.
The New Mercedes-Maybach S 500 4MATIC은 기존 Mercedes-Maybach S-Class에 적용된 모든 최첨단 안전 및 편의 기술과 함께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들이 동일하게 탑재 돼 편안하고 안전하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은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의 결합으로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과 함께 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의 상황에서의 안전성을 향상 시키는 시스템이다.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프리-세이프 브레이), 조향 어시스트와 스탑 & 고 파일럿이 포함된 디스트로닉 플러스, 교차로 어시스트가 포함된 BAS 플러스, 능동형 차선이탈 방지 어시스트,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 나이트 뷰 어시스트 플러스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