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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겨울 추위를 앞두고 '영락애니아의 집'에 온정 전달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고자 효성의 소재들로 만든 내의 전달
-조현상 부사장 "따뜻한 인연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효성이 19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효성의 소재로 만든 내의를 구매해 전달했다.(사진 : 효성 제공)
▲효성이 19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효성의 소재로 만든 내의를 구매해 전달했다.(사진 : 효성 제공)

효성(회장 조석래)이 겨울을 앞두고 효성의 소재로 만든 내의를 구매해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자재PG(Performance Group, 사업부문)는 중증장애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고자 효성의 가볍고 따뜻한 보온소재인 에어로웜(aerowarm)과 신축성 소재인 크레오라(creora®) 로 만든 내의를 약 200벌 구매해 전달했다.  

에어로웜(aerowarm)

효성의 폴리에스터 소재 중 하나로 기존의 섬유보다 35% 가벼우면서 면, 울 소재보다 20%이상의 보온효과가 우수하며, 타사 소재 대비 흡한속건에 뛰어나 겨울철 의복 내 습기를 조절하여 최상의 착용감을 느끼게 해준다. 스포츠, 레저웨어 등에 필수적인 보온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시장에서 가을, 겨울용 대표소재로 자리잡고 있다.

크레오라(creora®)

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명으로 '섬유의 반도체'라고 불리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섬유이다. 기존 고무실 대비 3배의 강도, 기존 길이 대비 5~8배 늘어나며, 원상 회복률이 97%에 이르는 신축성 소재이다. 수영복, 스타킹, 기저귀 등 거의 모든 의류 제품에 사용되며 효성이 세계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자재PG의 영락애니아의 집 봉사활동은 조현상 산업자재PG장 (부사장)의 제안으로 2012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임직원들은 매월 식사 도우미 활동 외에도 함께하는 체육대회,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를 아이들과 함께한 바 있다. 2013년부터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기저귀, 칫솔, 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신규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

조 부사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효성의 원사로 만든 내복을 아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지난 4년간 함께 한 영락애니아의 집과의 따뜻한 인연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