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인피니티코리아는 베스트셀링 세단 Q50 2.2d의 스타일 모델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중순 출시될 Q50 스타일 모델의 판매 가격은 3950만원이다. Q50 스타일이 속한 수입 프리미엄 D 세그먼트 유일의 3000만원대 차량이다. 이로써 인피니티는 3000만원대 엔트리 세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Q50 스타일은 2.2리터 직분사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주행성능을 갖췄다. 휠베이스는 2850mm로 경쟁 모델 대비 실내공간이 가장 넓을 뿐만 아니라, 한 단계 상위 E 세그먼트 모델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제조사는 설명했다.
초고장력강판이 사용됐다. 2015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역대 수입자동차 중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Q50의 안전성을 계승한다고 인피니티코리아는 전했다.
17인치 경량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 외관 색상은 총 8가지로 제공한다.
인피니티코리아는 Q50 스타일 사전 예약을 기점으로 Q50 전 트림에 장착 가능한 제뉴인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Q50 디자인 핵심인 더블 아치 그릴에 강인한 인상을 더할 미드나잇 블랙 그릴, 기능성과 함께 날렵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리어 스포일러 등 고객이 원하는 대로 Q50을 꾸밀 수 있다.
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대표는 "Q50 스타일은 가격과 성능, 공간성, 안전성, 개성 등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의 패키징을 자랑한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인피니티만의 럭셔리를 경험해볼 기회 드리고자 Q50 스타일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Q50 스타일 출시로 인피니티 Q50은 2가지 파워트레인, 5가지 세부 트림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스타일,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Q50S 에센스, Q50S 하이테크). 판매 가격 역시 3000만원대에서 6000만원대까지 다양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 및 고객지원센터(080-010-01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