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undi 전문가 POOL을 구성하여 국내 고객에 적합한 글로벌상품 도입 인프라 구축
-전문가 영입, 지배구조 개선으로 시장변화에 적시 대응 가능한 효율적 조직체계로 전환
농협금융(회장 김용환)은 9일 오전 농협금융지주 본사(서울 중구 충정로)에서 Amundi(아문디)의 Fathi Jerfel(빠띠 제펠) 부사장 등 관계자들과 「1차 파트너십 위원회」를 개최해 주주간 협력과제 추진경과를 점검하고 NH-CA자산운용을 농협금융의 글로벌 투자 첨병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농협금융과 Amundi는 작년 12월 체결한 양사간의 MOU 진행 사항에 대해 ▲단독대표이사제도 도입(8.1) ▲무의결권주 발행(10.30) ▲Amundi 전문가 파견(9월) ▲대표펀드 Allset 출시(11월 현재 6,800억원 판매)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 하였다.
"Amundi(아문디)" 란?
: 프랑스 농협(Credit Agricole)의 자회사로 위탁자산 약 1,240조원, 시총 약 9조 7천억원(11월 12일 Euronext에 기업공개)의 글로벌 10대 자산운용사를 말한다.
특히, 9월부터 NH-CA자산운용에 파견 근무하고 있는 Amundi 전문가(6명)를 활용, 한국 고객의 니즈에 맞는 「글로벌 상품 발굴 → 마케팅 프로세스 개선 → 내재 리스크 관리」의 글로벌 투자 프로세스를 구축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림 참조).농협금융은 Amundi 파견 전문가를 교두보로 활용, Amundi의 선진기술 이전 수준을 넘어 NH-CA자산운용의 중장기 자산으로 내재화하여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이와 더불어, 대체투자본부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부동산 펀드, Fund of hedge fund 등 기관투자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대체투자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신설한 NH-CA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는 지난 11월 5,500억원 규모의 시니어 론펀드(선순위 인수금융 론펀드) 1호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부동산, 인프라, 사모대출 등 새로운 펀드를 지속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환 회장은 "앞으로 Amundi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NH-CA자산운용이 고객별 니즈에 맞는 투자 상품의 다양화·차별화·글로벌화를 통해 저금리-저성장 기조 아래에서 고객자산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solution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NH-CA자산운용이 국내 메이저 운용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금융지주와 함께 끊임없는 내부 혁신을 이루어내고 Amundi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발전 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농협금융과 Amundi는 지난해 12월, NH-CA자산운용을 2020년까지 수탁고 60조원의 국내 5위 자산운용사로 키운다는 목표에 합의하고 지배구조 개선, Amundi 전문가 파견 등 총 8개 과제를 선정·추진해 왔다.
농협금융은 올 초 NH-CA자산운용 사장으로 외부전문가(한동주)를 영입해 그동안 유지해 왔던 공동대표이사를 단독대표이사로 전환하여 시장의 빠른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Amundi와의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Joint Venture 경영 체제를 구축하였다.
아울러 그동안 NH-CA자산운용의 약점으로 여겨졌던 글로벌, 대체투자부문에 전문가를 대폭 확대하여 자산운용부문에서 메이저 플레이어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였다.
NH-CA자산운용 인력보강 현황은 글로벌솔루션 3명, 대체투자 6명, 리서치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