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BMW코리아는 "BMW 그룹은 2015년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며 혁신, 디자인, 스포츠 감각, 품질, 지속가능성, 지능형 차량 연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고 4일 전했다.
BMW 그룹은 명성 높은 국제 올해의 엔진상에서 4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전한다. 31개국 65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투표를 통해 BMW i8에 탑재된 BMW 트윈파워 터보 3기통 엔진이 '올해의 엔진', '새로운 엔진', 그리고 '1.4~1.8리터' 등 총 3개 부문에서, BMW M3 세단과 BMW M4 쿠페의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2.5~3.0리터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BMW i8은 '세계 올해의 그린카'로 선정됐고 혁신적인 기술 콘셉트로 인정받으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로부터 '폴 피에츠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고, 워싱턴 오토쇼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럭셔리카'로도 선정됐다.
i3 역시 중국에서 2015 최고의 차 어워드의 '최고의 컴팩트 자동차'에 올랐고, 호주에서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독일 자동차 전문지 퍼맨아우토(Firmenauto)와 독일 자동차검사기관 데크라(DEKRA)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의 회사차'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BMW 뉴 7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매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만 20개 이상의 어워드를 수상했는데, 중국 유력 경제지 차이나 비즈니스 저널이 수여하는 '기술 혁신상'과 중국 유력 일간지 베이징 뉴스가 수여하는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등이다. BMW 뉴 7시리즈는 미국에서 포퓰러 사이언스지가 수여하는 '2015년 올해 최고의 신제품' 어워드의 자동차 부문을 수상했고, 독일에서는 아우토 빌트(Auto Bild)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이 수여하는 2015년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의 럭셔리 고성능 부문을 수상했다. BMW X1과 2시리즈 그란 투어러도 이 어워드에서 해당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BMW 그룹의 혁신 리더십은 24개국 550명의 차체 구조 전문가들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카본코어 차체 구조를 높이 평가해 BMW 뉴 7시리즈에 '유로카바디 어워드 2015'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BMW 그룹은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총 13번 우승을 차지했다. BMW 디자인의 독특한 캐릭터는 자동차 잡지 아우토 차이퉁(Auto Zeitung) 독자들로부터 우아하고 스포티한 BMW 4시리즈 그란 쿠페가 세단/쿠페/밴 부문의 '디자인 트로피'를 수상했다. 컴팩트 클래스 부문에서는 2시리즈 컨버터블의 스타일이 최고 명예를 얻었다. 뉴 1시리즈는 2015년 가장 뛰어난 디자인 혁신으로서 자동차 잡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가 주관한 독자 투표를 통해 '오토니스 2015'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편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 독자 투표를 통한 '콘셉트카' 부문에서는 BMW 3.0 CSL 오마주가 수상을 했다. 이 차는 BMW 디자인 팀이 70년대 클래식 BMW 쿠페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자동차잡지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 독자들은 BMW M4 GTS를 양산형 쿠페 부문의 '2015 올해의 스포츠카'로 선정했다. 이 차의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500마력 3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양산차 최초로 혁신적인 워터 인젝션을 탑재했다(유럽기준 복합 연비: 11.8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 199g/km).
또한 스포트 아우토가 실시한 독자 투표 결과에서도 BMW 모델이 무려 4개 부문에서 최고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BMW 335i는 5만 유로 이하 세단 부문의 '스포트 아우토 어워드'를 3년 연속 차지했고, M3는 '1십만 유로 이하 세단/왜건'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 자리에 올랐다. 이와 더불어 M135i는 '컴팩트 클래스' 부문에서, M235i는 '5만 유로 이하 쿠페' 부문에서 각각 최고로 선정됐다.
자동차 잡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와 컴퓨터 잡지 CHIP의 독자 4만2520명이 자동차 연결성 어워드 2015 투표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운전자, 차량, 환경 간의 네트워킹에 대한 BMW 그룹의 선구적인 역할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BMW i8은 30.3%를 득표하며 '커넥티드 카 2025'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잡지의 독자들은 이 차의 광범위한 운전자 어시스턴스 시스템, 서비스, 앱에 주목했다. 아울러 투표 참가자의 56%가 BMW를 최고의 차량 연결성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했다.
자동차 잡지 아우토 빌트와 컴퓨터 빌트 독자들은 커넥티드 카 어워드 수상자를 가리기 위해 자동차 연결성과 관련된 최고의 혁신을 제공하는 제조사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고, BMW 뉴 7시리즈가 '올해의 커넥티드 카'로 선정됐다. BMW 뉴 7시리즈는 최적의 연결성 외에도, 제스처 컨트롤과 리모트 컨트롤 파킹 두 개의 기능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공한다. BMW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 기능으로 어시스턴스 시스템 - 안락성 부문에서도 '커넥티드 카 어워드'를 수상했다. BMW는 어시스턴스 시스템 - 안전성 부문에서도 BMW 7시리즈, BMW 5시리즈, BMW i3에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으로 독자들로부터 '커넥티드 카 어워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환경 친화적 기술에 수여하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상으로 꼽히는 그린텍 어워드는 BMW i 모델을 위해 개발된 복합경로 플래너에게 돌아갔다. 이 시스템은 경로 안내에 다른 운송수단도 포함시켜 목적지에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BMW 그룹은 전기 구동 차량을 위한 혁신적인 고속충전 네트워크로 유엔의 변화를 위한 '모멘텀' 어워드도 수상했다.
자동차 잡지 아우토 빌트는 독일 시장 분석기관 슈바케(Schwacke)의 차량 재판매 가치 예측에 기반해 잔존가치 챔피언(ValueMaster)을 결정한다. BMW i3는 전기차 부문에서 '2015 잔존가치 챔피언' 어워드를 수상했다. BMW 3시리즈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중형차 부문에서 3년 연속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 해는 325d 투어링이 그 주역이었다. 컴팩트 SUV 부문에서도 X3 xDrive35d가 승리를 차지하고 X4 xDrive30d가 이를 근소한 차이로 뒤따르며 1, 2위를 모두 휩쓸었다.
BMW는 JD 파워 & 어소시에이츠가 북미 신차구매 고객 8만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인 2015 초기품질조사에서도 프리미엄 품질, 신뢰성, 최고의 인체공학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 해 BMW 2시리즈는 소형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에서 우승했고, 4시리즈는 컴팩트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에서, 5시리즈는 중형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에서 각각 최고에 올랐다. JD 파워 & 어소시에이츠는 자동차 공장의 생산 품질도 평가한다. 세계 최고 공장에 수여되는 2015 플래티넘 공장 품질상은 남아프리카의 BMW 로슬린 공장에 돌아갔다. BMW 딩골핑(Dingolfing) 공장은 유럽/아프리카 지역에서 2위를 차지하며 유럽 최고의 자동차 공장으로 등극했다고 전했다.